이평순 대표 “사회적기업으로서 책임 다할 것” 강조


의정부시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태금 TG퍼니처(대표 이평순)가 지난 8월29일 지역 내 복지기관 23곳에 교육용 교탁 32개(870만원 상당)를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기부는 클나무지역아동센터(센터장 권경미)를 포함한 지역아동센터 12곳, 다함께 돌봄센터 3곳, 복지관 및 기타 기관 4곳, 노인복지시설 2곳, 어린이집 2곳 등 다양한 계층이 이용하는 시설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복지시설에 맞춤형 가구를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편의와 학습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태금 TG퍼니처는 오랜 기간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기업이다. 특히 지역아동센터에 책상, 의자 등 교육용 가구를 정기적으로 기부해왔으며 북한이탈주민 가정에는 장학금과 생활 물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후원을 지속해왔다.
이번 기부 또한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려는 철학과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평순 대표는 “사회적기업으로서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과 상생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교육환경 개선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단발성 후원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태금 TG퍼니처는 향후에도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의정부시 복지기관 관계자들은 “기존 낡은 시설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기관들이 많았는데 이번 기부로 시설 환경이 개선되어 아동과 노인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태금 TG퍼니처는 다양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친환경 교육용 가구를 공급하고 있는 업체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적기업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